요즘 유튜브에서 최화정 커피로 소문난 심플리커피, 들어보셨나요?
사실 저는 커피를 즐겨 마시는 타입은 아니에요. 카페인에도 약한 편이라 일부러 커피를 피하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최근에 수분 섭취를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맹물 대신 뭔가 구수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게 없을까 찾던 중! 최화정 님이 유튜브에서 추천한 심플리커피를 보게 되었고, 호기심에 쿠팡에서 주문해봤어요.
심플리커피는 어떤 커피?
심플리커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메로나'로 유명한 빙그레에서 새롭게 출시한 원액 커피 제품이에요.
병에 담긴 진한 커피 원액을 원하는 비율로 물에 희석해서 마실 수 있는 형태인데, 냉·온 음료 모두 활용 가능해서 활용도도 굉장히 높아요.
최화정 커피라고 불릴 만큼, 그녀가 직접 즐겨 마시는 커피로 알려져 요즘 입소문을 타고 있죠!
제 스타일대로 마셔본 심플리커피
저는 이 커피를 물과 1:3 비율 정도로 희석해서 따뜻하게 마셔봤어요. 놀라운 건, 한 모금 마시자마자 보리차 같은 구수함이 확 느껴지는 거예요. 일반 커피의 그 쌉쌀함이나 텁텁함이 없고, 부드럽고 은은하게 입안에 감도는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커피를 평소 즐기지 않는 저 같은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순한 맛이에요.
- 구수하고 깔끔한 맛
- 무설탕이라 칼로리 걱정 없이 OK
- 원액이라 원하는 농도로 조절 가능
- 보리차처럼 마시기 좋아서 수분 섭취에도 굿
주변 반응은?
친한 지인에게도 추천했는데요, 그 친구는 평소 진하고 깊은 맛의 커피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조금 연한 것 같아"라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이건 개인의 취향 차이! 저는 맹물처럼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아서 하루에 몇 잔씩 따뜻하게 마시고 있어요.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아침에 한 잔 데워서 마시면 속도 편안해지고 기분도 따뜻해지더라고요.
심플리커피,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너무 진한 건 부담스러운 분
- 수분 섭취가 필요하지만 맹물은 잘 안 넘어가는 분
-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분
- 커피 원액을 활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즐기고 싶은 분
커피가 아닌, 생활의 작은 루틴이 된 심플리커피
심플리커피는 저에게 단순한 커피가 아니라, 수분을 섭취하면서도 입이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루틴이 되었어요.
요즘에는 컵에 따뜻한 물을 붓고 심플리커피를 한 스푼 섞어서, 마치 커피차처럼 즐기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혹시 최화정 커피, 심플리커피 궁금하셨던 분들 계시다면 한 번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커피 원액이 이렇게 고소하고 부드럽다니,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지도 몰라요!